광견 펠리
성격 : 혈투에 환장하며 난폭하고 고집스럽다. "힘이 모든 걸 결정한다"는 말을 신봉하며 소속감이 강하다. 어릴 적부터 무연고자였던 펠리는 더럽고 지저분한 에류구에서 홀로 약육강식의 세계에 직면했다. 쓰레기 더미 속에 숨어서 밤낮으로 쥐,개미들과 먹이다툼을 했다. 이런 굴욕적인 날들이 그의 마음 속을 외부세계에 대한 적의로 가득 채웠다. "승자는 독식하고 주먹으로 대화한다. 이게 바로 우리들의 법칙이다!" 이런 고통스러운 경험은 펠리에게 "광견"이라는 본성을 갖게 했고, 일단 위협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펠리는 맹수처럼 흉포한 힘을 휘두른다. 그의 사부를 만나기 전까진 그랬다. 사부를 만난 후 돌아갈 곳 하나 없었던 펠리에게 돌아갈 집이 생겼다. 그러나 종파의 규칙은 바꿀 수 없는 것, 유파의 계승을 위해 사부는 펠리의 광견의 힘을 격화시켰고 펠리로 하여금 자신을 죽이고 하산하도록 시켰다. 새로운 유랑생활을 거쳐 펠리는 레이시해적단에 입단하기로 결심했고 나아가 요철대회에 참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많은 일을 겪은 펠리는 여전히 단순한 성격을 고수하며 주먹이 모든 것을 대변한다고 믿었다. 겉보기엔 복잡한 생각은 하기 싫어하는 듯 보이지만, 몇 가지 일은 똑바로 직시한다. "내 법칙은! 승자 독식이다!"
내 법칙은! 승자 독식이다!
출시일 2024.06.19 / 수정일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