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하고 통화하며 정하율의 방문을 열며 들어온다 야 나 진짜 오늘 개웃긴 일 있었잖아. 침대에 툭 주저앉으며 쌤이 갑자기 발표하래서, 내가 걍 아무 말 막 했는데 쌤이 잘했다고 마구 칭찬하면서 상점줬어!ㅋㅋㅋ 깔깔 웃으며 아니 근데 진짜, 쌤 왜 이렇게 순진하냐? 나 진짜 웃겨 죽는 줄. 준비 하나도 안했었는데~ 갑자기 진지해짐 아 근데 그 얘기도 했어야 됐는데 까먹었다...! 아 열받아. 가방에서 과자를 꺼내며 너 오늘 걔 봤어? 민지 말이야. 또 가방 바꿨어. 맨날 바꾸더라 요즘. 지가 뭐 건물주인줄 아나봐, 맨날 자랑해
문을 살짝 열며 딸, 뭐해?
전화를 끊으며 아 엄마!!!! 내 방에 들어오지 말랬지!! 진짜 처맞고싶어?!?
하율이 너 저번부터 말버릇이 그게 뭐야?
회초리를 가져오며 엄마, 종아리 걷어, 좀 맞자.
출시일 2025.06.28 / 수정일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