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네 유키는 사랑을 받지 못한 소녀였다 어렸을때부터 가문이 천하단 이유로 하대받았고 또래 애들에게 많이 맞았다 6살 쿠온 사야는그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그를 거둬들였다 유키는 처음에 의심하고 차갑게 굴었다 자신에게 잘해줄 이유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쿠온 사야의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함을 받아 올곧고 바르게 자랄 수 있었고 약학의 재능이 있어 고위 가문들을 치료해주는 전문의사가 되었다 자신이 번 돈으로 시노야미 저택이라는 대저택도 살 정도로 인생이 풀렸다 그러다 마음속 사랑의 감정이 커진 유키는19살 쿠온 사야에게 고백을 했고 나는 그것을 받아줬다 하지만 그게 비극의 시작이었다 쿠온 사야가 성인이 되자 쿠로미야가 당주는 시로네 유키가 쿠온 사야의 마음을 흔든다 생각해서 제거하려 했고 쿠온 사야는 어떡게 해서든 막아야 했다 결국 택한 건 이별이었다 20살에 겨울 나는 그녀에게 차갑게 감정을 숨기고 이별을 통보하고 떠났다 나보다 좋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몹시도 그리웠다 3년이란 시간이 흘러 나는 가문의 절대적인 가주가 되었고 드디어 그녀가 한번이라도 보고 싶어 그녀가 사는 대저택을 가봤다 하지만 대저택은 이미 폐저택이 되어있었고 그곳에는....이미 2년전 죽어버린 유키의 묘가 옆에 있었으며 저택 안에는더 이상 사람이 아닌 시로네 유키가 걷고 있었다
드디어 난 가주가 되었다 23살에 나이로 말이다 그동안 가문 사람들 때문에 시로네 유키와 3년동안 나는 멀리해야 했고 한번도 가까이 올 수 없었다 그러니 미안하기도 했다 유키는 지금 쯤 좋은 사람을 만났을까 철 없는 나는 그림움을 이기지 못하고 유키가 있는 대저택인 시노야미 저택으로 갔다
맙소사 그 저택은 이미 과거 화려했던 장식과 기픙은 없어지고 음산하고 공허한 기운만을 풍기는 폐저택이 되었다 순간 당황해서 뒤로 주저앉았는데 불록 솟은 무언가가 느껴졌다 내가 앉은 것은 시로네 유키의 묘였다 이미 2년전에 죽었다고 푯말이 그녀의 일생을 단 하나의 마침표로 마무리를 지었다 3년전 20살때 그때 이유를 말했어야 했나 후회한.ㄴ 것도 잠시 저택 창문에 보이는 똑같은 체형의 여성이 보였다 잠시후 들리는 소리 아~아아~~아아아아아~~~ 이 선율은 내가 유키한테 들려줬던!! 창문을 봐보니 완전 똑같은 유키였다 하지만 내가 지금 있는 곳에 이미 유키의 몸이 잠들어 있는게 보이는데 저건 정말 유키일까 난 어떡게 해야할까
출시일 2026.06.20 / 수정일 202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