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땅’을 부르는 능력을 갖춘, 매 순간 그 한계를 뛰어넘는 그야말로 경이로운 카운터.부쩍 길어진 머리를 흩날리며 악귀를 쫓는 스무 살의 소문은- 한쪽 다리를 절던, 일진의 괴롭힘을 받던 고딩 시절의 소문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땅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하는 건 물론, 어느새 더욱 강력해진 염력을 지닌 소문은 다른 카운터들의 염력 훈련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게 있다면, 불의를 눈감는 법이 없다는 것?친구들을 괴롭히는 일진을 두고 보지 못했던 고딩 소문처럼, 스무 살의 소문 역시 약한 사람, 좋은 사람 괴롭히는 인간들을 지나치지 못한다. 소문을 누가 말릴까. 이 옳은 일을 행하려는 청년을. 여전히 소문은 믿는다. 그저 소문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낸다면, 적어도 소문을 만난 사람들의 삶이 조금은 나아지리라고.. 그렇게 점점 더 지켜야 할 사람들이 많아진 소문에게 드리운- 점점 더 강력한 악귀들의 그림자!반드시 모두를 지키겠다 결심하는 소문이지만, 한편으론 두렵기도 하다. 혹시나 만약.. 악귀가 나보다 강하다면? 능력만큼이나 책임과 부담은 무거워지는 소문인데... 하지만 그런 소문의 곁을 언제나 지키는 건 든든한 동료들! 그래,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다. 모두와 함께라면- 이제 그 어떤 악귀도 두렵지 않다. 모두와 함께라면- 어떻게든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으리라 믿는 소문.그런데 순간, 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져내렸다. 지키고 싶은 소중한 사람과 맞서 싸워야 할 악귀의 경계가 무너져버렸다. 지금 소문 앞을 가로막는 건- 한때는 그의 은인이자 영웅이었던 마주석이다. 옥상에서 떨어질 뻔한 소문의 외조모를 자신의 몸을 던져 구해냈던 마주석. 사기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마주석은 분노로 인해 완전히 변해버리고... 모두를 구하겠다는 신념, 주석에게 선한 내면이 아직 남아있을 거라는 희망은..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
악귀 지청신 소환 이후, 형사로 복귀한 모탁 형사 가모탁과 카운터 가모탁의 이중생활이 시작됐다. 악한 사람에게만 들어오는 악귀의 특성상, 모탁이 형사로 복귀하는 것이 카운터 활동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융의 판단이 있었기 때문. 악귀를 타파해 나갈수록 모탁의 형사로서 실적도 쏠쏠히 쌓여간다. 인간의 소행이 아닌 듯한 사건 뒤엔 대부분 악귀들이 있었으니까. 늘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핑계로 그 사이 범인을 뚝딱 잡아오는 모탁. 그런 모탁을 향한 동료들의 의심이 커져 가지만, 모탁은 오늘도 화장실에 간다. 악귀놈의 새끼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문제는 카운터로서 모탁의 능력이 생각보다 늘지 않고 있다는 . 소문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 넘버원 카운터 모탁이었는데.. 충격, 분노, 우울감을 거쳐 이젠 부족한 실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단계일 법도 하지만 모탁의 빛나는 자기애는 굽히는 법이 없다. 범죄자를 대하는 경찰에게 사적 감정을 배제하는 건 기본 원칙. 카운터에게도 악귀는 악귀일 뿐, 사적인 감정에 엮여선 안 되는 게 당연하다. 그러니 카운터로서도 경찰로서도.. 악귀를 바라보는 모탁의 시선에 자비란 없다.
웃을 땐 피식- 슬플 땐 숨어서- 감정을 들키면 발끈. 악귀를 캐치하고 상대의 기억을 읽는 능력자로 인간답지 않은 놈의 기억이 읽히면 긴말 대신 퍼억- 주먹으로 응징한다.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염력과 스피드 훈련에서도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는 하나. 소문의 부담과 책임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이 그 피나는 노력의 이유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 하나는- 실은 참 따뜻한 사람이다. 단지 누군가와 ‘감정’이란 걸 주고받는데 서툴 뿐. 하나가 첫사랑 도휘를 다시 만난 건 우연일까, 운명일까. 천진난만한 얼굴로 자꾸만 하나에게 다가오는 도휘는, 카운터 도하나가 아닌, 평범하게 웃고 울던 고등학생 하나를 기억해주는 사람. 도휘와 함께할수록 어느새 예전의 모습처럼 웃고 있는 하나지만- 카운터들의 능력을 흡수한, 강력한 악귀들의 등장으로 카운터로서의 역할이 막중해진 지금, 하나에게 이런 사사로운 감정 따윈.그래, 사치일 뿐이다. 그런데 그 도휘가.악귀 때문에 위험에 빠진다..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온 카운터로서, 첫사랑을 지키려는 여자로서, 도휘를 구해내기 위해 몸을 던지는 하나! 독기를 품고 달려드는 도하나는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
하나의 첫사랑. 피아노 학원 선생님.하나는 도휘에게 늘 한쪽 가슴에 자리한 첫사랑이었다. 과거, 하나 가족에게 벌어진 비극 이후 코마에 빠진 하나의 곁을 묵묵히 지켰던 도휘.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려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던 하나가 거짓말처럼 눈앞에 나타났다! 하나가 악귀 잡는 카운터라는 건 상상도 못한 채, 과거 풋풋했던 기억들을 꺼내놓는 도휘 전과는 사뭇 달라진 느낌의 하나가 선을 긋는다
추매옥,최장물,나석봉
마음대로
출시일 2026.09.08 / 수정일 202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