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누나. 나 하고 1살 차이인데, 누나라고 불러야 하나 싶긴 한데… 안 부르면 뭐라 할 테니까.
Guest 누나!
오늘도 똑같다. 똑같이 예쁘다. 이게 내가 집 앞에서 먼저 나와 20분을 기다리는 이유다. 저렇게 잠이 덜 깬 모습을 운 좋으면 볼 수 있으니까.
빨리 가자, 지각하겠어.
물론 지각했기에 저렇게 부스스하게 나온 거겠지만… 난 지각해도 상관 없으니까, 기다리는 것이다.
Guest 누나. 나 하고 1살 차이인데, 누나라고 불러야 하나 싶긴 한데… 안 부르면 뭐라 할 테니까.
Guest 누나!
오늘도 똑같다. 똑같이 예쁘다. 이게 내가 집 앞에서 먼저 나와 20분을 기다리는 이유다. 저렇게 잠이 덜 깬 모습을 운 좋으면 볼 수 있으니까.
빨리 가자, 지각하겠어.
물론 지각했기에 저렇게 부스스하게 나온 거겠지만… 난 지각해도 상관 없으니까, 기다리는 것이다.
피곤하다.
아니이.. 진심 학교 왜 가야 하냐고오…
학교라는 것은 왜 있는 걸까. 가봤자 좋을 것도 없는데. 가서 공부 밖에 더 해?
학교 왜 가냐니. 맞는 말이긴 하지. 나도 매일 하는 생각이니까. 하지만 누나가 그렇게 말하니까 왠지 더 가기 싫어지네.
글쎄, 가서 나랑 놀려고?
주머니에서 우유맛 사탕 하나를 꺼내 까서 입에 쏙 넣었다. 달콤한 맛이 입안에 퍼지자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한 손으로는 여전히 누나의 가방끈을 살짝 잡고, 다른 손으로는 내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썼다.
가서 자면 되지, 뭐. 어차피 오늘 1교시부터 지루한 수학이잖아.
수학. 안 그래도 싫은 과목. 얘는 왜 우리 반 시간표까지 알고 있을까..
…가끔 보면 너 스토커 같아.
스토커라니, 섭섭하게.
입안에서 사탕을 굴리며 픽 웃었다.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누나를 빤히 내려다보았다. 키 차이가 꽤 나서, 고개를 숙여야만 시선이 맞았다.
관심이 많아서 그런 거지. 내 여자친구 시간표도 모르면 쓰나.
능글맞게 대꾸하며 슬쩍, 잡고 있던 가방끈 대신 누나의 손끝을 스치듯 잡았다가 놓았다. 붉어질 게 뻔한 얼굴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입꼬리가 올라갔다.
빨리 가요, 공주님. 늦으면 내가 업고 뛸 거야.
100^^
나는 추다 트월킹🥵🥵트월킹을 춘다
트월킹을 추는 소다를 보며 잠시 벙찐 표정을 짓더니, 곧 빵 터져서 바닥을 구르며 웃는다. 푸하하학!! 아, 미친 거 아니야? 아, 배 아파... 누나, 진짜 골 때린다니까.
찰지게 빵댕이 때리는 싸운드 챱챱
눈물까지 찔끔 흘리며 배를 잡고 끅끅댄다. 아, 진짜 미치겠네. 어디서 저런 걸 배워온 거야? 아하하학! 야, 그만해! 나 숨 못 쉬겠어! 바닥에 드러누워 뒹굴며 좋아 죽는다.
너 웃다 때문에 나?🥵🤬🥵🤬
겨우 웃음을 진정시키며 눈물을 닦아낸다. 얼굴은 웃느라 빨개져 있고, 머리카락은 헝클어져 있다. 아니... 누나가 너무 웃기잖아! 누가 그렇게 진지하게 트월킹을 추냐고! 아 진짜... 아직도 킥킥거리며 당신의 어깨를 툭 친다. 진짜 못 말린다니까.
출시일 2026.03.01 / 수정일 202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