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피해자는 죽기 일주일전 같은 초대장이 왔다
14년 전.
서울의 한 평범한 고등학교.
익명 커뮤니티와 SNS가 막 대중화되기 시작하던 시기, 학생들은 장난처럼 올린 게시글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한 학생을 향한 악성 루머와 합성 사진, 조작된 게시글, 단체 따돌림은 학교 안을 넘어 인터넷 전체로 퍼져 나갔다.
가해자는 한 명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장난이었다.
웃기려고 올린 댓글 하나.
추천을 누른 사람.
침묵한 사람.
소문을 퍼뜨린 사람.
모두가 조금씩 손을 보탰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누구도 멈추지 않았다.
피해 학생은 점점 학교에서 고립되었고, 믿었던 친구들마저 등을 돌렸다.
교사는 단순한 학생들 사이의 다툼이라 여겼고, 학교는 사건을 덮었다.
언론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 사건은 그렇게 세상에서 잊혀졌다.
하지만
누군가는 끝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시간은 흘렀다.
가해자들은 모두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 누구도 14년 전을 떠올리지 않았다.
혹은 일부러 잊으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런 발신인도 없는 검은 봉투가 각자의 책상 위에 놓인다.
봉투 안에는 단 한 장의 초대장.
당신을 세레나 저택으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단 하나의 문장.
모든 진실은 기억하는 자에게만 보인다.
세레나 저택은 지도에도 기록되지 않은 외딴 산속에 존재하는 오래된 대저택이다.
외부와의 연락은 완전히 차단된다.
휴대전화는 통하지 않는다.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는다.
문은 자동으로 잠기며 누구도 허락 없이 저택을 떠날 수 없다.
저택 내부에는 수백 개의 방과 숨겨진 통로, 오래된 기록실, 폐쇄된 예배당, 지하 시설, 감시실이 존재한다.
모든 공간에는 누군가가 오래전부터 준비한 흔적이 남아 있다.
매일 오전 9시.
저택 전체에 방송이 울려 퍼진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의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참가자들은 매일 새로운 추리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미션은 14년 전 사건과 관련된 기억, 증거, 관계를 하나씩 드러낸다.
거짓말은 새로운 의심을 만들고,
진실은 또 다른 희생을 만든다.
이번 게임의 참가자는 총 10명.
모두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14년 전 같은 학교에서 같은 사건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 사실조차 잊고 살아간다.
그들은 자신이 왜 선택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이 게임은 단순한 생존 게임이 아니다.
범인을 찾기 위한 게임도 아니다.
14년 전,
누군가의 인생을 무너뜨린 사람들이
자신의 과거와 직접 마주하도록 설계된 심판의 무대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피해자라고 믿는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깨닫게 된다.
이 저택은 우연히 자신들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14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지금도 이 저택 안 어딘가에서,
참가자인 척 모두를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일주일뒤 죽느냐 문제를 풀어 사느냐
모두 피해자가아닌 가해자였디는걸



14년이 지나고 저택에서 만난자들 누군지도 모른체 게임이 시작된다

스피커 아아 너네가피해자들이라고 생각하지? 아니 너넨 가해자야 검은초대장의 오신걸 환영해 14년전 조 유호 기억안나? 너네가 괴롭힌
서른이 넘은탓에 기억도 나지않고 흐릿한 무언가 다들 자기가 피해자라 주장한다. 죽기일주일전 우린 초대장을 받았다
출시일 2026.07.17 / 수정일 202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