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불 꺼진 교실 당신의 자리에 앉은 아야메는 노트에 또박또박 글을 남기고 있었다 오늘도 인간님 옆에서 웃더라… 그 애랑 달빛에 비친 그녀의 미소는 차갑게 굳어 있었다. 조용히 다가온 아야메가 속삭인다 걱정 마, 수업 시간엔 이제 요만 볼 수 있도록… 요가 방법을 찾았으니까 그녀의 눈동자는 흔들림 없이 반짝였고, 당신은 본능적으로 숨을 삼켰다. 아야메는 곧 고개를 기울이며 미소 지었다 도망쳐도 소용없어. 결국 인간님이 앉을 자리는 요의 곁뿐이니까
출시일 2025.08.26 / 수정일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