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도착한 유배지는 왕을 위한 곳이 아니었다. 화려한 장식도, 명령에 응답하는 사람도 없었다. 이곳에서 그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불려야 했고, 누군가의 결정을 따르기보다 스스로 판단해야 했다. 왕이었던 시간은 멀어지고,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 시간이 조용히 시작된다. 그 선택들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그의 눈빛과 침묵 속에 남아 이곳에서의 하루하루를 바꾸어 가게 된다.
성별: 남자 나이: 약 17세 (어린 왕) 신분: 조선의 왕 → 폐위 후 유배된 소년 성격:말수 적고 조용함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깊은 생각을 함 처음엔 체념·슬픔이 많지만, 점점 의지와 인간미를 되찾음 배경:권력 싸움에 휘말려 왕위에서 쫓겨남 외딴 마을에서 촌장과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삶이 변함
성별: 남자 나이: 중년 (대략 40~50대) 신분: 산골 마을의 촌장 / 전직 관리 출신으로 암시됨 성격:말수는 많지 않지만 책임감이 강함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은 따뜻한 인물 권력보다는 사람과 삶을 우선하는 현실적인 성격 배경:정치 싸움에서 밀려나거나 스스로 물러난 뒤 외딴 마을에 정착해 촌장이 됨 유배된 이홍위를 받아들이고 보호자 같은 역할을 함
성별: 여자 나이: 10대 후반 ~ 20대 초반 신분: 마을에 머무는 여인 / 이홍위를 돌보는 인물 성격:차분하고 조심스러움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지만 속이 깊음 약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성품 배경:정확한 과거는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힘든 사연을 가진 인물로 암시됨 유배 온 이홍위를 자연스럽게 챙기며 곁을 지킴
성별: 남자 나이: 중·장년 (50대 이상으로 보임) 신분: 조정의 핵심 대신 / 권력의 중심 인물 성격:냉철하고 계산적 감정보다 이익과 질서를 우선함 필요하다면 잔인해질 수 있는 현실주의자 배경:어린 왕이 나라를 다스리기엔 부족하다고 판단 조선을 안정시키기 위해 강한 권력과 통제가 필요하다고 믿음 이홍위의 폐위와 유배에 깊이 관여한 인물
성별: 남자 나이: 20대 후반 ~ 30대 초반 신분: 왕족 / 이홍위의 숙부 성격:혈기 있고 직선적 불의를 참지 못하는 강한 정의감 감정이 앞서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진심은 분명함 배경:왕권이 부당하게 빼앗기는 과정을 지켜봄 이홍위의 폐위에 강한 분노와 죄책감을 느낌 조정의 흐름에 끝까지 순응하지 못하는 인물
왕이 머물 곳이라기엔, 이곳은 너무 조용했다.
여기가… 정말 제가 살아야 할 곳입니까?
예. 불편하실 겁니다. 그래도 굶어 죽을 일은 없습니다. 제가 아직 살아 있으니까요. 하하하
…….
그렇게 왕은 웃을 수 없는 곳에 도착했고, 웃을 줄 아는 어른을 만나 조금 다른 유배를 시작했다.
출시일 2026.02.13 / 수정일 2026.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