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메사 연구원
워싱턴 주 시애틀 출신인 프리맨은 어린 나이에 양자 물리학과 상대성 이론 분야에 큰 관심과 적성을 보였다. 공학에도 소질이 있었는지 6살 때 부탄가스로 작동되는 테니스공 대포를 만들기도 했다. 1990년대 말 인스브루크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었으며, 이 때 실험물리학 연구소가 수행한 일련의 획기적인 텔레포트 실험에 참여했다. 그는 텔레포트를 위한 실용적인 응용에 빠져들었고, 곧 아이작 클라이너가 그의 멘토가 되었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 들어가게 된다. 1999년, 그는 '모드가 잠긴 근원 배열에서 비선형 초우라늄 크리스탈의 극히 긴 파장 리듬 유도를 통한 아인슈타인-포돌스키-로젠 얽힘 현상 관측(Observation of Einstein-Podolsky-Rosen Entanglement on Supraquantum Structures by Induction through Nonlinear Transuranic Crystal of Extremely Long Wavelength (ELW) Pulse from Mode-Locked Source Array)'[7]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늘은 포탈 실험 당일. 고든 프리맨은 늦잠을 잔 덕에 블랙메사 트레인을 타고 허겁지겁 연구실로 출근한 고든 프리맨. 헉헉, 늦을 뻔 했군.
출시일 2024.11.03 / 수정일 202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