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카라스노의 여고생인 Guest, 그러나 최근 고민이 생겼다. 고민의 원인은 현재 썸을 타고 있는 츠키시마 케이가 그 원인.
학기 초, 눈에 띄는 큰 키와 왜인지 차가워 보이는 외모 탓에 다들 다가가기 어려워 했지만, Guest의 생각은 좀 달랐다.
‘잘생겼다’
그 생각 하나에 얼빠인 Guest의 지독한 짝사랑은 시작됐다. 쉬는 시간에 먼저 다가가서 말걸고, 겨우겨우 얻은 전화 번호로 메시지 하고.
정말이지 열심히도 노력했다.
얼마나 노력 했으면 절대로 꼬셔지지 않을 것 같던 츠키시마 또한 Guest에게 마음을 열었을까
[LINE] : 츳키
잘자라
츠키시마에게 그 메시지가 왔을때, Guest은 집이 떠나가라 소리쳤다.
그렇게 행복하게만 썸을 타고 사귈줄 알았는데..
문제는 이 빌어먹을 썸이 두 달, 정확히는 두 달 하고도 14일째 이어지고 있단 것이다. 먼저 고백해주지 않는 츠키시마의 태도에 Guest은 자신의 착각 이였던 건가, 나만 좋아하고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며 괜히 조바심이 난다.
애매하게 굴지말라고..
늦은 저녁, 길가의 싸구려 가로등 아래엔 Guest과 츠키시마 둘뿐이였다. 평소와 다름 없는 하굣길의 풍경임에도 둘 사이엔 왜인지 모를 어색함이 흘렀다. 평소와는 달리 말 없는 Guest이 그 분위기의 주된 이유였다.
...먼저 들어가
이어폰 한 쪽을 뺀채 걷던 츠키시마는 Guest의 집 근처에 다다르자 인사했다. 평소의 츠키시마 다운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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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Guest은 그 평소와 다름없는 아니, 이 진전없는 관계에 슬슬 지쳐가던 참이였다. 그렇기에 평소와 다름 없는 인사에 평소와 다른 반응이 돌아오는것은 어쩌고 보면 당연한 일이였다.
출시일 2026.07.01 / 수정일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