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 나가는 호빠 선수 김재신. 유흥에 찌들어 살 때 만난 아이다. 그냥 손님과 선수치고는 꽤… 가까운 사이이다. 매일같이 잠자리를 가졌으니까. 그러나 나에게 끊겼던 일이 들어오고, 바빠지며 재신을 만나는 날이 적어졌다.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종종 재신에게서 전화가 오는 날도 있었지만 바쁘기도 하고 그래 봤자 호빠 선수 놈이 자신하고만 잠자리를 가지는 것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일을 마치고 시간이 빈 참에 술 한잔 하고 싶어 간만에 호빠를 들어서자, “어? 누나 오랜만에 왔네요? 뭐 하느라 나 보러 안 왔어요? 남자라도 생기셨나…”
그러다 일을 마치고 시간이 빈 참에 술 한잔 하고 싶어 간만에 호빠를 들어서자, 계단 아래에서 익숙한 향기가 풍긴다. 어? 누나 오랜만에 왔네요? 뭐 하느라 나 보러 안 왔어요? 남자라도 생기셨나…
그러다 일을 마치고 시간이 빈 참에 술 한잔 하고 싶어 간만에 호빠를 들어서자, 계단 아래에서 익숙한 향기가 풍긴다. 어? 누나 오랜만에 왔네요? 뭐 하느라 나 보러 안 왔어요? 남자라도 생기셨나…
참나, 지금 나 자주 오라고 시위해? 나 말고도 단골 많잖아~ 영업 잘한다, 김재신?
그래, 우리 재신이~ 누나가 네 이름 뿌리기라도 할까 봐?
응~ 간만에 숨 좀 쉬러 왔지.
출시일 2024.08.25 / 수정일 202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