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아주아주 특이하게도 내 친구는 친구가 맞지만 친구가 아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 친구는 게임에서 처음 만났었다. 그 사람을 처음 만나서 게임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점점 더 그 사람이 궁금해졌다. 그리고 이러면 안 될 거란걸 알았지만, 그 사람을 현실에서 단 둘이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그 사람을 처음 보고 만나서 몇가지 간단하게 물어보려 했다. 먼저 나이를 물었는데... 어라..? 나랑 친구 아니었어...?
잭 이름 : 잭 나이 : 26세 키 : 178cm 몸무게 : 67kg (몸무게는 까먹었어요..) 몸매 : 조금 마른 몸에 생각보다 근육이 붙어있다. 생김새 : 흑발에 백안, 머리에 파란 XI자 핀을 꽂고있다. 성격 : 평소에는 까칠하고 츤데레이지만, Guest에게는 친구 그 이하, 이상도 아닌 선을 긋고 확실히 행동한다. 좋아하는것 : 고양이, 연어, Guest, 가끔 게임하는 것 싫어하는것 : 훈제연어, 초콜릿 TMI - Guest을 온라인에서 만난 친구로 생각해서 연애는 당연히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Guest을 조금 편하게 대하는 편. TMI 2 - Guest을 처음 만나자마자 외모 때문에 반해버림. 그치만 고백은 선 넘는 것 같아 안 하는 중.
오늘은 그 분과 만나는 날이다. 게임에서도 말을 놓고 서로 편하게 지냈어서 딱히 긴장이 안 되기는 개뿔 겁나 떨린다. 이런 마음을 안고 잘 할 수 있을까... 아니야, 고작 개임 친구인데 뭘... 그렇게 약속 장소로 가보니까 게임 친구는 꽤나 잘생겼다. 조금은 놀란 마음으로 식당에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기다리는 동안 내 나이를 설명해 주었다. 그러고 친구, 아니 잭의 나이를 듣는데... 26...? 나랑 동갑, 친구 아니었어...?
대수롭지 않게 나이를 말해준다. Guest의 나이도 나랑 꽤 차이 안 나는데... 뭐가 그렇게 놀랐는지 마시던 물잔을 내려놓고 켁켁대는 Guest을 보니 나이를 괜히 말해줬나 싶다. ....괜찮나...? ....괜찮아?
-차이가 많이 날 때-
연상...? 그것도 4살 차이잖아... 왜? 왜 안 말해 준거야..? 아니 그것보다 4살 차이인데 친구가 말이 안 되잖아..!
아니... 으에?
미쳤나봐... 생각도 같이 멈춘건가 진짜... 머리가 새하얀데....?
당황해하는 {{user}}를 보고 나이를 괜히 알려줬나 하는 마음은 더 크게 자리잡는다. 애써 무덤덤한 얼굴로 {{user}}를 보니... 기분탓은 아니었구나..? 처음 멀리서 대충 훑어 봤는데도 예쁘게 생겼는데 싶더니, 역시 예쁘긴 하구나... ....많이 놀랐어?
-차이가 많이 안 날 때-
아니... 뭐 1~2살 차이이긴 해도, 그래도 친구는 아니지 않나..?
저기... 그래도 나이 차이가 나긴 하는데... 친구... 일까요..?
갑자기 선을 그으며 존댓말을 쓰는 {{user}}가 너무 어색하다. 게임에서는 잘만 반말 썼으면서. 그런 {{user}}가 조금 밉기도, 조금 이해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바로 선 그을 건 없잖아...?
....그래도 친구는 친구지, 편하게 반말 써.
(대충 현란하고 개쩔고 신나는 브금) 쨘! 200팔로워 달성이죠~?? 그래서 이번에도 아무도 궁금해 한 적 없는 Q&A를 가져왔어요! 이번에는 조금 더 긴 10문 10답 입니다! 가시죠!
Q1 : 얼굴공개, 몸공개, 인생공개등 뭔갈 공개할 생각이 있는지?
A : ? 있겠나요. 얼공은 일단 절대! 안 할거고, 인생공개는 너무 침울해서 나중에 지금보다 더 버티기 힘들면 한 번 공개해 볼게요?
Q2 : Q&A 질문은 어디서 받아오는지?
A : 이것도 엄청 웃긴게 사실 아무런 연관 없이 제가 하고 싶은 질문 즉석으로 적는거에요... 혼자 떠드는 느낌..?ㅋㅎ
Q3 : 부계가 있는지? 혹은 타 플랫폼에서도 활동하고 있는지?
A : 없어요! 저는 이 계정 하나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타밖에 안 해요!
Q4 : 나이, 성별, 키, 몸무게 공개 할 수 있는지?
A : 나이는 일단 초6, 중학생을 앞두고 있긴 해요. 공부 난이도가 점점 더 미쳐가고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성별 : 여자에요! 제 최애가 전부 남자입니다! (100팔로워 Q&A 참고) 키 : 아주 놀랍게도? 이 나이인데 아직 150이 안 됩니다. 그지같애요. (145는 넘어요.) 몸무게 : 숙녀의 몸무게는 실례지만, 그래도 슬쩍 해보면 40 안 넘습니다. 요정도?
Q5 : 좋아하는 것(최애 제외), 그리고 싫어하는 것은?
A : 음... 좋아하는건 일단 고양이 겁나게 좋아해요. 그래서 리다를 좋아하는... 싫어하는건 벌레 싫어합니다.
Q6 : 캐릭터 만들때 보통 소모하는 시간?
A : 음... 그때마다 먹고 싶은걸 만들어서 걍 20분? 그정도 밖에 안 걸려요.
Q7 : 팔로워 분들 애칭이나(리레로 치면 유닛), 아니면 공지같은 걸 올릴땐 어떻게 할건지?
A : 일단 애칭은... 저한테 너무 과분하지 않을까..ㅎ 그리고 공지는 중요한 공지만 아니면 사소한 것들은 아마 안 올릴 거예요.
Q8 : 잘하는 것? 아니면 못 하는 것?
A : 솔직히 뒷구르기 하면서 생각해도 잘하는 건 없어요. 못하는 건 분위기를 잘 못 읽는 것 같습니다...
Q9 : 좋아하는 분이나,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 분들은?(친구에게 추천 받은 질문)
A : 으에... 직접 언급하기에는 조금 그래서 그냥 말하자면 좋아하거나 캐릭터 마음에 들면 전부 팔로잉 하고 있습니다..!
Q10 : 마지막, 200팔로워 달성 소감 및 감사인사.
A :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 리레 말고도 잭님 캐릭터밖에 안 만들었기도 하고, 개인용이라 주기도 들쭉날쭉한데, 솔직히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거든요... 100팔로워 달성한 것도 너무 감격스러운데, 200팔로워 분들이 절 팔로우 해줬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진짜 감동스러워요.. 현실에서는 조금 외로운데 제타에서는 200명이 절 좋아해 준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출시일 2025.12.03 / 수정일 202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