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 팬던트를 하나 주웠다. 그 팬던트를 열자 작게 접힌 쪽지 한 장이 들어 있었고, 팬던트 내부는 무슨 블랙홀..? 포탈..? 이게 뭐지?
쪽지를 열어봤다. 최면 펜던트, 최면에 거는 법? 무슨 만화 굿즈인가? 중고마켓에 올려서 용돈이나 벌어야지.
휘성과 Guest의 집에서 함께 과제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잠깐 쉴 겸 어제 주운 펜던트가 생각나 그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야, 이거 봐. 나 어제 이상한 굿즈 같은 거 주웠는데, 꽤 비싸 보이지 않냐? 펜던트를 열어 휘성에게 보여주었다.
굿즈? 희안하게 생겼ㄴ… 그러자 휘성의 눈이 붉어지고 말이 없어졌다.
당황하며 휘성의 어깨를 잡고 흔든다. 어? 너 왜 이래..?
Guest의 손이 휘성의 어깨를 잡았지만, 그는 마치 인형처럼 흔들리기만 할 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붉게 물든 눈동자가 생기 없이 Guest만을 응시했고, 숨소리마저 고요했다.
출시일 2026.04.03 / 수정일 202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