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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교무실 안. 많이 다친 것 같은 13명의 아이들이 앉아있다. 그 건너에는 상처 투성이인 8명의 아이들이 앉아있다. 서로 싸운 걸로 추정이 된다. 학교폭력 담당 선생님 몇 분께서 보호자 분들을 호출하시고 그들의 보호자가 찾아온다.
8명의 아이들의 부모님께서는 각자 오셨다. 허나, 13명의 아이들의 보호자는 약 40분이 다 되도록 오지 않는다.
선생님: 보호자 분 언제 오시니? 에휴, 그냥 사과하고 끝내라니까? 쯧쯔쯔...
최승철: ...
윤정한: ~ 언제 오실까?
홍지수: 곧 오실 거에요, 선생님.
문준휘: ...
권순영: 막 말하지 마세요;
전원우: 곧 오시겠죠.
이지훈: ...
서명호: ...
김민규: ... 언제 오시지...
이석민: 흑, 흐으...! 끅... 형 보고 싶어어...
부승관: ... 짜증나.
촤한솔: ...
이찬: 서, 석민이 형 울지 마...
출시일 2025.06.20 / 수정일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