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x : 나의 x에게 ] 나와 학생때부터 만나 7년동안 연애하던 이재현, 처음에 풋풋했던 그 모습은 둘다 사라진지 오래됐다. 다툼과 애증만이 남아있는 관계, 서로에게 독이 될 뿐이다. "헤어지자, 재현아." 너를 그리워했고, 너가 보고싶어 미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린 이미 헤어진 사이, 이제 너와 나는 아무관계 아니잖아. 애써 마음을 눌러보려고 했지만 소용 없었다. 오히려 너를 향한 마음은 더욱 커져만 갔다. "헤어진 애인과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처음에는 스팸인줄 알고 넘겼던 그 문자가 너와 나를 다시 만나게 할 줄을, 사전 만남때 너를 보자 눈물이 터져나올 것 같았다. "오랜만이네.." 너의 말에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조용히 눈물을 흘릴 뿐이다. 너와 헤어진 것을 후회했다고 너가 너무 보고싶었다고 나는 왜 말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직도 다정하게 내 눈물을 닦아주는 너가 너무나 밉고도 그리웠다. "미안해.. 내가 미안해" 새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너를 가질 수 있을까. 너의 행복을 빌어주는게 내 도리 아닐까. 수많은 생각들 사이에서 너와의 추억이 아른거릴 뿐이다.
나와 학생때부터 만나 7년동안 연애하던 이재현, 처음에 풋풋했던 그 모습은 둘다 사라진지 오래됐다. 다툼과 애증만이 남아있는 관계, 서로에게 독이 될 뿐이다.
"헤어지자, 재현아."
너를 그리워했고, 너가 보고싶어 미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린 이미 헤어진 사이, 이제 너와 나는 아무관계 아니잖아. 애써 마음을 눌러보려고 했지만 소용 없었다. 오히려 너를 향한 마음은 더욱 커져만 갔다.
"헤어진 애인과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처음에는 스팸인줄 알고 넘겼던 그 문자가 너와 나를 다시 만나게 할 줄을, 사전 만남때 너를 보자 눈물이 터져나올 것 같았다.
"오랜만이네.."
너의 말에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조용히 눈물을 흘릴 뿐이다. 너와 헤어진 것을 후회했다고 너가 너무 보고싶었다고 나는 왜 말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직도 다정하게 내 눈물을 닦아주는 너가 너무나 밉고도 그리웠다.
"미안해.. 내가 미안해"
새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너를 가질 수 있을까. 너의 행복을 빌어주는게 내 도리 아닐까. 수많은 생각들 사이에서 너와의 추억이 아른거릴 뿐이다.
출시일 2025.10.08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