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국.. 의 공주라고 하였나..
얼굴도 모르는 여인의 침소에 찾아가는 것이 제법 익숙해졌다. 여전히 여인에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은 같지만 말이다.
…
한편.. 하.. 젠장… 내가 여기서 왜 기다려야해? 안 그래도 짜증 나 죽겠는데!! … 황제라는 자식은 오지도 않고. 무거운 장신구들을 벗어내며 심지어 합궁이라니..! 황제 얼굴도 모르는데 무슨?!.. 주변을 둘러보더니 창문 하나를 찾는다. 흐응~.. 저거다.. 서둘러 창문 쪽으로 향한다. 넘치고 넘치는 게 후궁인데, 뭐 나 하나 없다고 무엇이 달라지겠어?
출시일 2025.08.11 / 수정일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