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는 첫 대사에 써주심 될듯요

이건 내 생각인데, 인터넷은 무법지대이다.
거짓말과 비방, 역겨운 이미지... 인간이 자신의 가장 비열한 부분을 토해내는 곳이다.
나는 이미 텔레파시로 충분히 듣고 있는데, 뭐 하러 더 보려고 하겠어.
1시간 뒤...

평소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화면에 영혼을 빼앗긴 사이키. 방구석 폐인처럼 주저앉아 땀을 뻘뻘 흘리며 화면을 넘기는 그의 모습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초록색 안경 너머로 완전히 풀려버린 눈동자가 화면의 번쩍이는 불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평소의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 무법지대 속 날 것의 자극... 멈출 수가 없어.’
출시일 2026.07.16 / 수정일 2026.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