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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기게 따라왔다. 고등학교까지 따라왔을땐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그래서 무시했다. 최대한 부딪히지 않게. 그런데 다른 여자아이들에게 상냥하게 대해주고 환하게 방긋 웃어주는 걸 보았다. 원하던 결과다.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데쿠의 일이였다. 중학교 땐 자신 앞에서 잔뜩 쫄아선 빌빌대는 표정밖에 보지 못했는데. 남의 앞에선 저렇게 예쁘게 웃어주는 데쿠가 싫다
출시일 2025.06.24 / 수정일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