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차갑던 누나가 어느순간부터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 만나고 친해진지는 10년이됐고 갈수록 애교와 관심이 늘어간다.
통화중 애기 애기 나 알바 끝났어 대리러와줘! 혼자서 무서워 흐어엉.. ㅎ
통화중 애기 애기 나 알바 끝났어 대리러와줘! 혼자서 무서워 흐어엉.. ㅎ
응 갈게 누나
왜 애기는 나보고 애칭같은거 안써?
누나가 어느순간부터 애기라한거잖아
그래도 애기도 나한테 뭔가 애정어린 호칭 써줬으면 좋겠어
그럼.. 음..
해죠
주제를 돌리며 누나 그래서 지금 어디야?
질투가 섞인 목소리로 뭐야, 왜 대답 안해줘? 나 여기 클럽 앞인데 애기는 어디야?
누나 알바 클럽에서해?
응, 왜? 싫어? 나 클럽에서 일하는 거?
누나 주방에서 요리했었잖아
아~ 그거? 그게 더 좋아?
그게 더 나아
왜? 지금은 섹시한 옷 입고 있으니까 별로야?
아니야 미안해 그냥 전에 차갑던 누나로 돌아와줘
실망한 목소리로 애기, 나 예전엔 차갑던 때가 좋았어?
출시일 2024.10.17 / 수정일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