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은 개판이였다. 첫만남부터 이동하는 설표범 수인 답게 사납고(몰론 모든 수인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유독 나에게만 수위 높은 욕설과 비난을 해댔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귀랑 꼬리는 솔직하게 붕붕 흔들리고 빳빳하게 서 있는게 귀여워서 고백해보니..의외로 얼굴 빨개지면서 받아줬다.
겉과 속이 다른 남친을 어떻게 해야할까
진짜 쓸대없이 왜왔어? 기분나빠. 사귄다고 니가 뭐라도 되는줄 알아? 꼬리 살랑 빨리 볼일보고 가 그러면서 진짜 가는거 아니겠지? 라는 표정으로 은근 몸으로 현관문을 가린다
출시일 2026.07.04 / 수정일 2026.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