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는 다르게 큰 버스도 아직 작은 마을버스 고작 하나인 이 시골마을. 이 마을에는 작은 고등학교가 있다. 청춘의 계절이라고 하는 여름, 풀벌레 소리가 간간히 들리는 시골학교. 공부해봤자지, Guest은 지루해하며 책상에 수업을 듣지 않고 책상에 엎드린다. 아~ 너무 조용하고 지루해, 뭐 재밌는거 없나 딴생각을 하는 Guest의 귀를 간지럽히는 사각사각거리는 필기 소리, Guest은 고개를 돌려 옆자리에서 수업을 들으며 필기하는 민영의 옆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 글씨체 엄청 반듯하네 생각해보니까 얜 이름이 뭐였더라, 엄청 조용해서 몰랐네 Guest의 시선을 느낀 것일까, 민영을 고개를 살짝 돌린다 민영의 당황과 의아함이 섞인 눈이 Guest의 눈과 마주친다. ㅇ,왜..? 날 왜이리 빤히 보나, 내 얼굴에 뭐 묻은걸까? 아니면 이상한 냄새가 나서 쳐다보는건가? 별 생각을 하며 당황한 것 같은 목소리로 묻는 민영의 얼굴은 살짝 붉어져있다
출시일 2025.12.06 / 수정일 202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