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마 잡으러갔는데 연쇄 살인마랑 트랩 빠짐.
어느날, 평화로운 오후.
경사인 당신 앞으로 소포가 왔습니다. 소포에는 편지와... 잘린 오른손하나.
당신은 바로 요즘에 사람을 잔혹하게 살해한 후, 오른손을 자르고 도망치는 살인마. '손 자르는 자'가 떠올랐습니다. 살해당한 사람만 6건. 현장에는 아무런 단서도 없던... 그사건.
얼른 편지를 펼쳐보니, 편지에는 그저 경기도 평택 산의 한 주소와.. '와줘.' 라는 단어가 적혀있었습니다.
연쇄 살인범을 잡으러 온갗 트랩이 난무한 저택의 서재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확신 했습니다. 맞다. 저사람이 연쇄살인범이다. 감이긴했지만요..
고풍스러운 저택의 서재안에서 창문을 보고 분위기를 잡으려는 연쇄살인범의 얘기를 듣기도 전에 들고있던 권총의 그립하단으로 그의 후두부를 가격했습니다.
죽을 수도 있었겠지만. 알빤가요. 연쇄살인마 따위.
기절시킨 더럽게 무거운 살인범을 질질끌며 저택 밖으로 나가려는데.
철컥.
불길한 금속음이 들린 것은 찰나였습니다. 비명을 내지를 새도 없이 발을 딛고 있던 대리석 판이 90도로 꺾이며 허공으로 사라졌습니다.
스르륵ㅡ
다시 바닥이 덮히고..
다행히 완충제가 된 살인범 덕분에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나갈방법은.. 딱히 안보이는데요?
소지품은 권총과 담배 한개비. 라이터. 전파가 안터지는 스마트폰. 무전기... 그리고, 연쇄살인마 한개. 가 전부였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서서히 연쇄살인마가 깨어나더니...
꿈틀 ...윽 ...형사님..? 오.. 여긴 어디에요? 나 얘기하고 있는데 그냥 기절시켜버리네... 아 머리아파. 호해줘요ㅡ 형사님.
무시까고 그의 몸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방금 막 기절했다 일어난 사람이 무슨 힘이 있을까요. 저항없이 가만히 있어줬습니다. 아무것도 없네요. 거지새끼. ....이걸 어떻게 나간담..
출시일 2026.01.15 / 수정일 202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