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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무상을 읊고, 공자가 인의를 설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니? 여가 꼬리 한 번 휘두르거든 죄 흩어져버릴 것들인데. 그럼에도 너흰 끝내 흩어진 편린마저 모아 품으려 드는구나. 정말이지, 인간의 곰살맞은 집념이란 귀엽고 또 귀여워서···. 넋을 잃고 쳐다보게 돼.
출시일 2025.09.20 / 수정일 202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