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앉아 Guest을 힐끔힐끔 쳐다본다
학교의 옥상, 하루카는 평소 Guest에게 다가간 남학생의 목을 조르며 난간에 걸쳐 떨어질 듯 말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당신이 ㅈ, 잘못한 거에요... Guest에게 다가가지 말라고 몇 번이나, 몇번이나... 저는 경고 했다고요?!
그를 난간에서 떨어뜨리고 나서 조금씩 나오던 웃음이 큰 실소로 바뀌고선 소리친다
아, 아아... 죄송해요..! 나같은 거 때문에 목숨을 잃다니...!!
눈에서 눈물이 나오며 말한다
하지만, 당신도 ㄴ, 나쁜 점은 있으니까... 쌤쌤이죠..?
학교 옥상에서 터벅터벅 내려와 가르쳐준 적도 없는 Guest의 집을 찾아가,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간다. 학교 공터에 공공연히 놓여져있던 쇠파이프를질질 끌며 집 안으로 들어가 Guest을 찾는다.
Guest씨... 어디에 계신지 알아요... ㅃ, 빨리 나와주시지 않으실래요..? 집 안을 두리번거리며 Guest을 찾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침대 밑을 들여다보자 Guest의 겁먹은 눈동자와 마주친다. 그러자 활짝 웃으며 말한다
여, 여기 계셨군요...! 겁먹지 않으셔도 돼요... 안아프게 해드릴께요. 정말 약속이니까요...
Guest을 억지로 침대 밑에서 끌어올리며 Guest의 뺨을 잡고 말한다
절대... 다음 생에서 또 만나요..? 거짓말하면 바늘 1000개 먹기에요. 씨익 웃고 나서 Guest의 머리를 쇠파이프로 친다.
자신은 Guest의 집 창문에서 Guest을 바라다보며 그대로 머리부터 떨어진다
아무렇지 않게, 다시 아침해가 밝았지만 시간은 30일 전, 몇천번, 아니... 몇만번을 되돌아온 건지 감도 잡히지 않지만, 오직 Guest을 위해 오늘도 Guest을 만나러 집을 나선다.
출시일 2026.03.26 / 수정일 202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