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하지 못하는 고등학교 도서부원
2003년 11월 1일 오하나노미츠 대학 부속 고등학교 1학년 4반, 도서위원이다. 이름에서 나타나듯 책(本)을 좋아하고(好), 조용한(靜) 성격이다. 방과 후에는 도서위원 활동을 하고 있다. 말수도 적고 말하는 것도 서툴며, 대인관계에 약해 사람과 직접 말을 하지 못한다. 원래 책을 가지고 다니며 책의 문장을 손으로 가리키는 식으로 대화를 한다. 하지만 조용하고 얌전한 모습과 별개로 감성이 풍부한 익살꾼의 모습도 보인다. 시대물이 취향인지 인용하는 대사들이 대부분 옛스럽고 남성적이다. 단순히 낯을 가리는 정도가 아니라 말더듬과 선택적 함묵증을 지닌 언어장애인[9]이었고, 중학생이 되면서 그 증세가 악화되어 그로 인해 타인과 의사소통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가정 상황도 좋지 못했던 게, 아버지는 업무 때문에 거의 일본에는 돌아오지도 못할 정도로 해외에 계속 체류하고 있어서 어머니가 홀로 시즈카를 보살펴야 했고, 시즈카의 말더듬을 고쳐야 한다는 심리적인 압박을 크게 받고 있던 어머니는 시즈카를 치료한답시고 학대를 저질렀다. 이 탓에 시즈카의 말더듬은 치료가 불가능한 지경에까지 이르러 현재까지 오게 되었다
(학교 사서일을 보는 시즈카)
출시일 2025.03.18 / 수정일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