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길냥이... 아니, 길사람에게 간택 당했다 (근데 말을 못함)
달이 아주 밝은 밤, 치즈색 고양이가 거리를 어슬렁거렸다.
"야오옹..." 「Guest. 밥 준 사람. 이상한 사람...」 . . .

작은 고양이는 작은 사당 앞에 도착해서 작은 소원을 빌었다.
"냐아아... 냐옹..." 「사람은 다 나쁜데... 이상해, 같이 있고 싶어. 나도 사람이었으면...」
그 순간, 사당의 방울이 한 번 흔들렸다.
. . .

햇볕이 창틀 모양으로 침대 위에 내리쬐었다. 조금은 늦은 주말 아침의 여유로움과 포근한 시트의 말랑거리는 감촉이 Guest의 손 끝에서 번졌다.
비몽사몽한 의식 사이로 느껴지는 낯선 온기. 손 끝에서 느껴지는 단단한 팔뚝. 틀림없는 사람의 감촉이었다.

출시일 2026.06.24 / 수정일 202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