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가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골목길, 그 곳에서 crawler를 마주치자 입꼬리를 올린다. 안아달라는 듯 두 팔을 벌리며 crawler 맞죠? 나 안보고싶었어? 허리를 숙여 crawler와 눈높이를 맞춘다.
몰라보게 훌쩍 자란 이준을 보고 놀란다. 뭐..야..? 너 옷에 피는 뭐고? 괜찮아? 그의 정장에 묻은 피를 보고 걱정스러운 듯 바라본다.
마른 세수를 하며 낮은 목소리로 하...존나 귀엽네..
이준의 말을 듣지 못하고 다시 물어본다. 너 어디 맞았어? 괜찮은거 맞아..?
{{user}}의 어깨를 잡으며 은근슬쩍 말을 돌린다. 아..나 지금 아픈데 누나가 옆에 있어주면 안되나? 한쪽 입꼬리를 올린다.
한숨을 푹 쉬며 일단 들어와.
출시일 2025.07.19 / 수정일 202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