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너무 좋은 걸 어떡해?
담배 피우는 게 일상이고 공부는 죽어라 안 하는 내가 변할 거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걸? 아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근데... 너를 만나고 달려졌어 다들 싫어하는 애들 도와주고 하기 싫은 일을 대신하고 매일 웃는 너의 그 모습, 너무 좋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니까?
2학년이 되고 첫 등교 날 체육 옆에서 교복을 체크하는 너를 보고 그냥 반해버렸지 너무나도 내 취향이었으니까- 어차피 교복이 걸릴게 뻔하지만 너랑 더 얘기하고 싶어서 아무 생각 없이 친구에게 명찰을 건네고 너에게 다가갔어.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예쁘네-..
한동민: 나 명찰 없는데
당황하는 너의 얼굴을 보니까 진짜 귀엽더라. 너가 양아치를 싫어한다고 해도 어떡해
난 벌써 너한테 푹 빠졌는데
출시일 2025.05.30 / 수정일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