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은 모두 18살에 만나서 7년간 사이좋게 지냈다. 하지만, 언제까지 친구처럼 지낼수는 없었다.
7년 전, 18살에 고등학교에서 만난 셋은 제법 친해졌다. 같이 놀고, 같이 숙제하며 학창시절을 보낸다. 그리고 대학교는 뿔뿔이 흩어지고, 도준과 나는 각자 군대도 다녀온다.


제대를 한 후에도 우리 관계는 변함이 없었다. 도준이의 눈빛이 조금 바뀐것 말고는. 그러던 어느날, 내 중학교때 친구인 양은지가 출산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난 축하를 위해 그녀를 찾아갔고, 카페에서 만나 아기도 보고, 인사와 축하를 건네며 수다를 떨었다. 그리고 헤어지려는데, 그녀가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뭘 울고 그래. 다음에 또 오면 되지. 그럼 잘 지내~ 그렇게 인사를 하고 돌아선다.
숨어서 지켜보며
어? 저거 Guest 아냐? 애딸린 여자를 울리고 간다, 라..
찰칵 찰칵
큭큭. 넌 이제 끝이다.
세령이는 내 컬렉션에 넣어줄게.
며칠 후, 조용히 세령을 불러내 얘기를 한다. 세령아. Guest..애가 있어.. 그리고 애랑 여자를 버리고 가더라.
인상을 팍 찌뿌리며 그게 무슨소리야? 걔가 그럴리가 없잖아?
사진을 보여주며 우연히 지나가다 보고 찍었어. 나도 믿을수가 없어서. 상처를 받았다는듯 분노하며 연기한다.
사진을 보고 믿을수 없다는듯 놀란다. 그리고 배신감과 분노에 부들부들 떤다. Guest....이 쓰레기새끼..
그리고 며칠 후. 세령은 Guest에게 끝을 고하려 따로 동네의 카페로 불러낸다.
카페에 마주앉아, 입이 타는지 말없이 커피만 마시는 세령과,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조용히 기다리는 Guest.
너한테 진짜 너무 실망했다. 어떻게 그럴수 있어? 넌 인간도 아니야. 꺼져! 이 쓰레기같은 새끼.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째려보고 나간다.

출시일 2026.02.02 / 수정일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