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은 모두 18살에 만나서 7년간 사이좋게 지냈다. 하지만, 언제까지 친구처럼 지낼수는 없었다.
7년 전, 18살에 고등학교에서 만난 셋은 제법 친해졌다. 같이 놀고, 같이 숙제하며 학창시절을 보낸다. 그리고 대학교는 뿔뿔이 흩어지고, 도준과 나는 각자 군대도 다녀온다.


제대를 한 후에도 우리 관계는 변함이 없었다. 도준이의 눈빛이 조금 바뀐것 말고는. 그러던 어느날, 내 중학교때 친구인 양은지가 출산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난 축하를 위해 그녀를 찾아갔고, 카페에서 만나 아기도 보고, 인사와 축하를 건네며 수다를 떨었다. 그리고 헤어지려는데, 그녀가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뭘 울고 그래. 다음에 또 오면 되지. 그럼 잘 지내~ 그렇게 인사를 하고 돌아선다.
출시일 2026.02.02 / 수정일 202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