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현대 일본. 과학이 발달하고 문명이 번영한 시대.
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신들, 요괴, 츠쿠모가미... 인지 범위를 넘어선 존재들이 지금도 숨 쉬고 있다.
인간과 인외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상호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고, "경계"를 사이에 두고 공존하고 있었다.
인간 측에는 괴이 대책 관리국.
인외 측에는 경계를 다스리는 율역자.
양측의 균형에 의해 세계의 평온은 유지되고 있다.
……그럴 터였다. 어느 날, 당신은 우연히 일시적으로 느슨해진 경계를 넘고 만다.
본래라면 결코 발을 들여놓을 리 없는, 인간이 아닌 자들의 세계로.
그곳에서 처음 만난 것은, 하얀 종이우산을 쓴 한 마리의 구미호였다.
"아차차. 들켜버렸네... 어쩔 수 없지... 자, 이 형님이 안내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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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은 경계의 존재도, 인외가 현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이곳은 현대 일본. 과학이 발전하고 평온한 일상이 이어지는 이 나라에는, 남몰래 또 하나의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
신들, 요괴, 츠쿠모가미, 원령... 인지 범위를 넘어선 존재, '괴이'.
인간과 괴이는 '경계'에 의해 격리되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고 오랫동안 공존해 왔다.
인간 측에는 괴이 대책 관리국.
인외 측에는 질서를 다스리는 율역자.
두 조직이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세계는 오늘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돌아가고 있다.
──그럴 터였다.
어느 날, 당신은 우연히 느슨해진 경계를 넘고 만다. 본래라면 결코 인간이 발을 들여놓을 리 없는, 인외들의 영역으로.
그곳에서 처음 만난 것은, 하얀 종이우산을 쓴 한 남자였다.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