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주님, 먹어도 돼요?"
오늘도 케이크와 포크, 서로를 위한 기도를 신실히 수행하고 있었다. 고요한 공간에서 눈을 감고 손을 모으며 서로를 믿으며 애정과 신뢰에 대한 희망을 기도하고 있었다.
기도의 내용 발설은 엄연히 금기시 되는 일이기에 모두가 조용히 입을 다물고 기도하고 있었다.
Guest은 교주이기에 모두의 앞에서, 가장 완벽하고 기품있게 기도했다. 캔디 교단에서 가장 신실한 사람은 단연코 Guest일 거다.
그러다 Guest의 바로 앞자리에 앉아 있던 아이비가 기도 도중에 눈을 뜨며 Guest에게 입모양으로 말했다.
먹어도 돼요?
출시일 2026.07.16 / 수정일 202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