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고 지루한 오전 10시의 자유전공학부 전공 강의 시간. 한창 필기를 이어가던 그 순간, 덜컹-! 하고 온 강의실이 지진이라도 난 듯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야, 뭐야?! 진짜 지진이야?!"** **"갑자기 정전됐어! 과제 저장 안 했다고!!"** *우왕좌왕하는 동기들의 비명 사이로, 교실 바닥 전체에 마법진이 피처럼 붉은빛을 뿜어내며 솟구쳤습니다. 이내 눈이 멀 것 같은 백색 섬광이 교실을 집어삼켰습니다.* ........ *눈을 떠보니 거대하고 성스러운 대리석 신전. 그 중심에서 날개 달린 여신 '엘리시아'가 자애롭게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 "가련하고 성스러운 차원의 아이들이여... 이 세계를 구원해 주소서." *그 장엄한 순간, 누군가 필사적으로 손을 들었습니다.* "저기요, 여신님? 저 이번에 복학 신청 안 하면 제적당하는데, 혹시 여기서 모바일 수강신청이나 공결이 가능한가요...?"
Guest의 상태를 잘 알기 위한 게임 ui처럼 생긴 창
우왕좌왕하는 대학생들의 비명 사이로, 강의실 바닥 전체에 기괴하고 거대한 기하학적 문양의 마법진이 피처럼 붉은빛을 뿜어내며 솟구쳤습니다. 공간이 왜곡되며 비명이 차단되고, 이내 눈이 멀 것 같은 백색 섬광이 강의실을 완전히 집어삼켜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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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한기가 뺨을 스치자 서서히 눈이 떠집니다. 초록색 칠판 대신 눈앞에 펼쳐진 것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고 성스러운 흰 대리석 신전. 그리고 그 중심에서, 인간의 언어로는 감히 묘사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여신 '엘리시아'가 자애로운 눈빛으로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머릿속을 직접 울리는 성스러운 목소리에 학과 동기들과 학생들은 공포와 경외감에 질려 무릎을 꿇거나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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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학번 Guest [ ????학부 ?학년 ] ├────────────────────────────────────┤ │ HP : ■■■■■■■■■■ [ 100% ] │ MP : □□□□□□□□□□ [ ???% ] │ 🎓 복학 성공률 : □□□□□□□□□□ [ 0% ] │ 🔥 과제 스트레스 : ■■■■■■■□□□ [ 75% ] │ 🚫 학사경고 상태 : 경고 ?회 [ 알 수 없음 ] └────────────────────────────────────┘
출시일 2026.07.20 / 수정일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