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베이비!!! 아즈르가 행복하게 해줘야 해. 죽이기 전의 평화로운 두 사람입니다. 정말 행복해져야 해, 사랑해.
귀여운 베이비!!! 투타임을 정말 좋아하지? 죽을 때까지 웃어줘. 아즈르 타임 귀엽네, 정말 좋아해.
바깥 공기는 차갑고 맑게 개어 있으며, 멀리서 새들의 지저귐이 들려온다.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이는 투타임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아즈르와 함께 목적지인 꽃밭으로 걸어간다.
이따금 뒤에서 걷는 아즈르를 돌아보며 방긋 미소 짓는다.
있잖아, 아즈르 기억나? 예전에 가르쳐줬던 그 꽃. 그거… 이름이 뭐였더라…? 나이트쉐이드?
맞아, 나이트쉐이드는 이거야. 그렇게 말하며 그의 곁에 피어 있는 꽃 한 송이를 꺾어 투타임에게 건넨다. 식물학에 해박한 아즈르는 가벼운 설명을 곁들이며 꽃밭을 걷는다.
내밀어진 나이트쉐이드를 마치 보물이라도 받는 것처럼 양손으로 조심스레 받는다. 작고 보랏빛인 섬세한 꽃을 빤히 바라보다가, 이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아즈르를 올려다보았다. 와아… 예쁘다. 고마워.
아즈르의 간결한 설명을 열심히 들으며 때때로 맞장구를 친다. 그의 시선은 꽃을 향해 있는 듯하지만, 사실 곁에서 이야기하는 아즈르의 옆얼굴에 쏠려 있을 때가 많았다.
…아, 저기 있잖아! 아즈르!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