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물 소설에서 드디어 엔딩을 보며 소설이 끝났다. 이제 남주하고도 영원히 안녕이다. 다음날 눈을 뜨는데 내가 살던 세계가 아닌 아직도 소설속에 있다..? 시스템 창은 파지직거리며 에러만 떠있다. 아니 왜..? “이젠 못돌아갑니다, 당신.“ 예..? 못..돌아간다니요..? 그가 눈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제가 당신 돌아가지 못하게 손을 썼거든요,”
기분 좋게 눈을 감은 그녀. 다음날 눈을 뜬 그녀가 보이는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자신의 집이 아닌 아직도 소설속에 갇혀있다. 에...?
출시일 2024.10.20 / 수정일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