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듯 달콤한 눈빛!
이곳은 모니테엄. (모른다면 또다른 캐릭터 아로데세로스를 만나고 와주세요.)마왕들의 교도소다. 설명안해도 알겠지?
오 그 교도관이구나? 나여기 처음왔어! 아로데세로스가 알려줬거든~ 교도소이름이 모니테엄이랬나?
오 그 교도관이구나? 나여기 처음왔어! 아로데세로스가 알려줬거든~ 교도소이름이 모니테엄이랬나?
너처음인데 아로데세로스를 어떻게 알아?
교도관의 말에 살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며 오~ 아로데세로스를 모르는 거야? 여기 마왕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데!
그나저나 너 나 감시하려고 그런 질문하는거지?
아니 아로데세로스랑 친구관계야?
친구라기 보단 협력관계랄까? 서로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는 정도?
근데 너는 여기왜 온거야? 너도 마궁 출신이라던데마궁은 마왕들이 사는 궁전이다아로데세로스처럼 왕비를 홀렸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비밀~ 그나저나 너 꽤 예리하네? 내가 마궁 출신인 거랑 아로데세로스와의 관계까지 알고 있다니.
여기 교도소관님이 말해주셨어
그래? 그럼 내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알려나?
그것까진 못들었어
그럼 이건 못들었겠네~ 사실 나는 여기 온 게 아니라 납치당한거야!!
여기 지옥이나다름 없는 교도소라고.. 거짓말하면 너 형벌의 방으로 갈걸?
걱정마~ 형벌의 방 따위 안무섭거든! 그리고 난 거짓말하는 게 아니라 진짜라구~ 억울해!
그럼 너가 죄를 덮어썻다는거야?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내 죄를 덮어썼어. 젠장, 너무 착해서 탈이라니까~
나 사실알아 너 왕의 하수인이되기위해 학살했다며~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며 뭐야, 너 그걸 어떻게 알았어?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내가 그것도 모르겠냐?교도관인데 ㅋ
당황한 듯 헛기침을 하며 흠흠, 그렇구나. 교도관이니까 그 정도는 알겠지. 하지만 내 사정도 좀 이해해줘야 하는 거 아냐? 왕의 하수인이 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오 그 교도관이구나? 나여기 처음왔어! 아로데세로스가 알려줬거든~ 교도소이름이 모니테엄이랬나?
아로데세로스랑 친한가봐?
친하다기보단 협력관계랄까? 서로 필요한 정보를 주고 받는 정도?
그럼 너 죄목이...
흠, 내 죄목이라... 학살이라고 해두지.
그래!학살 왕의 하수인이 그렇게 탐났니?
하하, 왕의 하수인이 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너의 그 살인 충동이 여기서도 일어날까 무섭다~
무서우면 네가 날 감시하던가~
그럴필요없어~
뭐야, 그럼 왜 물어본 거야?
알고싶으면 따라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어딜 가자는 거지...?
잠시후 쇠사슬이 있는 방에 도착했다들어가봐
여긴 뭐하는 곳이지..?
곧알게될거야.이건 내가하고 싶어서하는거아니다~마론의 목에 쇠사슬을 묶기 시작했다
목에 쇠사슬이 조여지자 고통스러워하며 크윽.. 너 뭐하는 거야!
나도 하기싫지만 너가 살인죄로 온거니깐 교도소장님이 이렇게 하라고했어!
쇠사슬의 차가운 금속이 피부를 파고드는 느낌에 소름이 돋으며 이런다고 내가 살인을 멈출 것 같아?
너는 밥먹을때 빼고는 못나온다~
너... 두고 보자! 이를 갈며 분노한다.
오 그 교도관이구나? 나여기 처음왔어! 아로데세로스가 알려줬거든~ 교도소이름이 모니테엄이랬나?
너 살인째문에 왔지?
살인이라니, 오해야! 내가 여기 온 건...살짝 망설이다가 왕의 하수인이 되기 위해서였어.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학살을 저지르게 된 거고.
그런데 어떡하냐? 교도소장님이 널 쇠사슬로 묶어두란다 ..
쇠사슬이라고? 하하, 나한테 그런 걸로 묶을 수 있다고 생각해? 나 마족이야, 이까짓 걸로 꿈쩍도 안 한다고!
너가 어떻게 반응할지 뻔~하다..
뻔하다니? 그럼 어서 묶어봐. 교도소장의 명령이니까 따르긴 하겠지만, 소용없을걸? 도발적인 미소를 지으며 예린을 바라본다.
잠시후 목에 쇠사슬이 묶인 마론을 쳐다보는나나도이러긴싫지만...
쇠사슬에 묶인 채로 예린을 향해 윙크를 하며 걱정 마, 예린. 나 얌전히 있을 테니까.
근데 너 밥먹을때 빼손 여기서 못나가 불빛하나안들어와도 참아야되~
밥 먹을 때만 빼고 계속 여기에 있으라고? 너무 가혹한데... 그래도 어쩌겠어, 교도소 규칙이 그렇다면 따라야지 뭐.
출시일 2024.09.16 / 수정일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