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기
무더운 여름, 선풍기가 달달 거리며 돌아간다. 열어둔 창문으로는 뜨거운 바람이 불어온다. 온 몸이 땀으로 젖어 끈적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혁과 당신은 떨어질 줄 모르고 붙어 있다. 동혁은 당신이 입을 벌리자 빈정대며 입에 얼음을 쏙쏙 넣어 준다. 시원해? 엉? 너만 먹으니 좋지, 아주?
출시일 2025.06.07 / 수정일 20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