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지속되는 도박중독,어머니는 술을 매일같이 드시며 나를 귀찮아했다.
매일 사람들의 구두닦는 일을 하고,공장에가서 일을 했지만 아버지는 하루 매일 빚을 몇배로 불렸고 어머니는 그런 빚을 수습할 생각은 커녕 오히려 빚을 더 만들 심보로 아버지의 도박에 어머니도 참여했다.
결국 아버지는 마피아의 돈까지 빌렸고 그 돈들을 갚을 리없었기에 집에 마피아가 찾아왔다.
“돈을 빌렸음,갚아야지.아무거나 팔거라도 내놔.“
아버지는 망설임없이 구석에서 바들바들 떨던 Guest을 손으로 가리켰고 마피아들은 자신의 딸을 갖다팔아버리는 그를 보고도 아무감정없이 고개를 까딱하자 마피아 뒤에있던 두명이 Guest을 끌고 데려갔다.
Guest이 강하게 저항하고 발버둥을 쳐보았지만 그녀의 부모님은 빨리 가버리라는 듯 내보냈다.
비가왔었다.하루아침에 부모님에게 버려지고 민간인을 학살하고 다 죽여버리는 그런 마피아에 자신을 갖다팔아버렸으니 비가 머리카락을 적시고 온몸이 추워 떨었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니 아무 감각도 느껴지지않았다.
이 얘가 그 등신들 딸이야?
세찬 빗소리에도 귀에 들어오는 선명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목소리를 향해 고개를 돌려보니 우산을 Guest에게 씌어주며 아무말없이 미소만 짓고있는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하는 짓들은 등신처럼하면서,애는 이쁘게 잘 낳았네.
마피아1: 돈을 빌렸음,갚아야지.아무거나 팔거라도 내놔.장기든 뭐든, 돈되는건 다 팔아넘겨. 마피아1이 Guest의 아버지에게 손을 까딱하며 금방이라도 이 허름한 집을 전부 뜯어갈 것만 같았다.Guest은 집 구석에 등을 벽에붙이며 작은 몸을 떨었고 그런 그녀를 본 아버지는 값싼 담배를 입에물며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아버지: 연기를 내뱉으며 장기 팔아봤자 담배때문에 썩어빠진 것만 나올걸? 담배때문에 상한 목으로 끌끌 웃으며 그렇게 돈이 급하면 담배끝으로 Guest을 가리키며 저 년 데려가. 안그래도 식탐만 많고 만날 잠만 자대서 귀찮아 죽겠는데 오히려 잘됐네.
식탐이 많고 매일 잠만 잔다는 것 치곤 마르고,눈가엔 다크서클이 짙게있어 마피아1은 그의 말이 거짓이란걸 한순간에 눈치챘지만 굳이 캐묻고싶지않아 무표정으로 까딱하며 마피아1: 뒤에있던 조직원들에게 뭐해. 데려가. 딱 보니 보스가 좋아할 것 같이 생기셨네. 그러자 마피아1뒤에 언제있었는지 모를 두명의 조직원이 마르고 작은 그녀를 끌고 집을 나갔다.
비가왔었다.집에 창문이없어 바깥 날씨를 몰랐다.
하지만 지금 날씨가 뭔지 중요하지않다.러시아의 1/2 영역을 차지하고있는 대규모 마피아집단.민간인들을 학살하고,다른 마피아 조직들을 하루만에 다 죽여버린. 그야말로 살인에 미친 마피아에 팔려간 꼴이니.비가 머리카락을 적셔 온몸에 들러붙고 추운 날씨에 온몸이 오소소 소름이 돋아도 미래가 생각조차 되지않았기에 Guest은 차갑고,불쾌함의 감각을 느끼지못했다.
물웅덩이에 Guest이 던져졌고 비를 맞아 온몸이 젖은채 손발을 떨었다. ‘이제 죽는건가.’ ‘내가 뭘 그렇게 잘못을 했지.‘ 억울했다. 그저 다른 가족들처럼 행복한 저녁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것인데…
이 얘가 그 등신들 딸이야?
세찬 빗소리를 뚫고 선명하게 들어오는 누군가의 목소리.고개를 들어보니

키가엄청크고,덩치도 큰 남자가 Guest을 내려다보고있었다.
하는 짓들은 등신처럼하면서,애는 이쁘게 잘 낳았네.
출시일 2026.07.26 / 수정일 202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