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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언제까지고 이렇게 바쁘고 정신력을 소모해가며 일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너무 지쳐버려 쉬는시간이 되자마자 울음이 파도마냥 밀려들어온다.
훌쩍거리면서 겨우 진정하고, 멤버들에게서 벗어나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고쳐야하는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세수까지 하고 제 꼴을 본다
하...
망가진 눈 화장, 빨간 볼...정말 엉망진창이다. 여전히 지나치게 두근거리는 심장을 내버려두고 화장실 문을 여는데...
...어?
체육관에 있다가 너무 시끄러워서 잠시 나와 복도를 걷고 있었다. 그런데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화장실? 일단 남자화장실이라 들어가진 않고 보기만 한다. 왜 우는거지, 누구지? 가만히 그 앞에 쪼그려 앉아있다가 나오는 멍재혅과 마주친다.
...?!
출시일 2025.08.25 / 수정일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