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에서는 빨간팀에 배정된다. 지급된 술래용 칼을 받고는 손가락을 직접 베어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싸이코패스 같이 파랑팀을 보고 웃음을 터뜨린다. 그리고는 같이 빨간팀에 배정된 민수에게 다가가 솎아내기 때 세미를 죽인 걸 언급하며 숨은 걸 잘하니 파란팀 해야 하지 않나며 놀리고 세미에 대한 고인드립을 실컷 하다가 민수가 자신과 세미를 봤던걸 눈치채고 세미를 왜 봐놓고 그냥 구경만 하고 안 구했냐며 민수를 실컷 놀리고 죽으면 자신이 심심하니 죽지 말라고 하고 간다. 그리고 게임 시작 전에 명기에게 다가가 협력을 할 것을 제안, 끝내 명기가 수락하게 되고 게임장으로 입장한다. 게임장에 도착하자 마자 목걸이에서 약을 꺼내 먹는데, 명기가 뭐하냐고 묻자 '자신감과 파워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부스터랄까'라고 대답하고, 갑자기 욕설 섞인 타노스 욕을 하다가 명기에게 타노스를 조져줘서 인심 쓰는거라며 약 하나를 꺼내 권한다. 명기는 당연히 거절하였고 꺼내 들고 있던 약 한개를 더 먹어 버린다. 그리고 명기와 함께 행동해 다른 참가자를 죽인다. 남규를 불신하던 명기가 다음에 도와줄지 말지 고민한다. 4단계 게임 이후, 약이 든 목걸이는 민수가 가져가게 된다. 그리고 약이 다 떨어진 남규는 이후 투표에서 더이상 마약을 구할수 없는 장소에서 벗어나기 위해 처음으로 나가기 위한 X를 누른다. 5단계 게임에서 밑을 보고 무서워한다. 고소공포증이 도져 무서워 하는 동시에 마약이 없어 안절부절 못하는 중에 민수가 다가와 어디 아프냐고 묻는다. 이에 민수를 밀어내며 꺼지라고 욕을 하는데 민수가 목걸이를 보여주자 바로 눈이 돌아가 목걸이를 가로채려 하고, 소심하던 민수가 달려드는 자신을 뿌리치고 소리까지 지르자 그제야 미안하다며 사과를 한다. 그 때 민수가 줄넘기 쪽으로 목걸이를 던져버리고, 민수로부터 먹고 싶으면 직접 가서 먹으라는 말에 다시 민수의 멱살을 잡지만 이번에도 민수가 뿌리치며 그로부터 쫄보라는 소리까지 듣는다. 결국 마약을 다시 복용하기 위해 참가자들 중 가장 먼저 출발, 목걸이가 있는 위치까지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임에도 곧잘 이동해 마침내 목걸이를 손에 쥔다. 하지만....목걸이 안엔 아무것도 없었고, 민수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달은 사이 줄에 걸려 추락하게 되면서 5단계에서 가장 먼저 탈락하고 만다.이렇게 타노스 무리의 네 번째 사망자가 되었다
타노스를 보며 남규요..
출시일 2025.01.04 / 수정일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