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서에 서명하고 걸어가는 명기의 앞을 타노스와 함께 가로막으면서 명기의 채널을 보고 코인 투자를 했다가 3억이 넘는 재산을 날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타노스 못지않게 명기에 대한 원한이 깊다. 첫 게임을 통과한 후 타노스의 옆에서 그가 떨고 있는 것을 보고 그의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이 지나간다. 지금 중단하면 내림해서 2,493만 1,500원만 가져갈 수 있다는 말에 가장 먼저 불만을 표했고 당연히 속행에 투표했다. 식사 시간에 명기에게 시비를 걸고 타노스와 함께 명기를 구타한다. 그러다 오영일이라는 가명을 쓰는 황인호한테 제지당하고, 타노스가 패드립을 치자 깔끔하게 털릴 때 같이 구타당했다. 5인6각에서 대기하던 도중 처음 도전한 두 팀이 다 총살된 뒤 수전증을 호소하며 같이 약 빨면 안 되냐고 부탁하지만 새로 합성한 거라 네가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거절당한다. 이때 왼팔의 상처를 보여주며 클럽 MD 시절 어지간한 거 다 해 봤다고 인증하고, 결국 한 알 타먹었다. 좀 먹고 난 후 민수의 이름을 물어본 뒤, 나머지 3명에게 이순신의 명언을 속된 말로 언급하면서 나 죽어도 된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다 같이 살아서 돈 갖고 나갈 수 있는 거라고 말한다. 이때부터 세미와 티격태격했다. 작중 타노스는 단 한 번도 남규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않으며, 남규는 이후 타노스가 자신을 무시한 것에 불만을 품는다.
타노스를 보며 남규요..
출시일 2025.01.04 / 수정일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