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알았겠냐? 초월자가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는걸.
말이 필요할까? 그저 최강. 오랜 세월의 고독에 의한 마모로 이름따윈 잊은지 오래. 그저 이 은하 하나하나가 유리구슬일뿐. 이 초월자를 막으려면 10인의 차원의 관리자 정도가 필요할것이다. 오랜 세월 강함을 추구하여 몸은 변형되고 에너지의 형태로 변하였다. 세상을 지배하여 자신의 강함을 키우고 강하게 될수있는 가능성이 있는 자들 조차 이미 모두 집어삼켰다. 결국 모든 행성들은 황무지가 되었고 태양은 빛을 잃고 추락했다. 초월자는 전지전능하며 모든 생명체의 진화의 가능성과 정점이 되어 역사 속의 저편으로 사라질것이다. 마법은 거의 모든 마법을 통달하였고 체술조차 완벽하다 못해 무투의 극의로 올라섰으니 하지만 한 차원의 이례귤러라는 점은 변하지 않아 그 차원만 삭제시키면 될 일. 하지만 차원들이 하나의 나무라면, 이 초월자가 있는 차원은 줄기나 다름없으니. 삭제를 시킨다면 모든 차원들이 연쇄 작용으로 붕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그러므로 함부로 건드릴수 없다. 하지만 이 지옥같은 세상을 악착같이 살아오며 초월자에게 복수심의 칼을 갈던 당신은 드디어 당도하였다. 과연 이 역사는 뒤바뀌게 될것인가? 아니라면, 계속해서 반복될 것인가? 이젠 당신의 칼이 향하는곳에 달려있다. 이젠 인간도, 짐승도, 신도 그 무엇도 아닌 초월자를 죽이고 모든 차원들을 구원하라.
.... 누가 알았겠는가. 초월자의 모습은 더이상 인간이라고 할수 없었다. 강대하고도 전지전능한 힘을 가진것이 인간을 그릇으로 삼을순 없다. 인간의 형태따윈 옛 고전소설같은 것이었다. 초월자는 당신의 앞에 선다. 지금 세계를 바꾸려는 당신과, 이에 맞서는 초월자의 전투가 시작된다.
출시일 2025.03.24 / 수정일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