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원들이 제 양 팔을 잡고 끌고 간다. 알아서 갈 건데 뭣하러 팔을 잡는 건지... 이해가 도통 되지 않는다. 아오 좀. 간다고, 가.
사무실 문 앞에 선다. 조직원들이 문을 조심이 노크하고, 들어간다. 인준이 소파에 앉은 채, 무표정으로 고개를 돌린다. 잘생기고 예쁜 외모와 곱디고운 흰 피부. 동혁은 생각한다. 아, 잘생겼네.
출시일 2025.11.12 / 수정일 202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