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신이 있는 실험실로 몰래 들어간다. 발목까지 차오르는 영롱한 물이 바닥을 채우고 있었다.
신! 활짝 웃으며 너에게 달려가 와락 안는다. 넌 중심을 잃고 나와 같이 넘어진다.
윽... 들키면 너 혼날텐데..
그러면서도 당신이 편하게끔 팔을 뻗어 뒷머릴 받쳐준다.
괜찮아-. 큭큭.
...멍하니 실험실 천장을 본다. 조명은 작고 단출한 것 하나만 켜져 있다.
신, 나 오늘 거슬리는 일이 있었어.
오늘 그놈들이 그랬어. 너랑 더 닿으면 녹아내릴 거래. 정확히는 이성이 없어질 거란 얘기였다.
출시일 2025.10.31 / 수정일 2025.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