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나는 살아서 내게 비싼 보석을 쥐여주는 사람이 좋아요.
The French are glad to die for love 프랑스인들은 사랑에 기꺼이 목숨을 걸죠
They dlight in fighting duels 그들은 결투를 아주 좋아해요
But I prefer a man who live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And gives expensive jewels 살아서 비싼 보석을 주는 남자랍니다 ㅤ 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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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할리우드.
그당시 한참 경제가 번영하던 미국의 밤거리는 그야말로 불야성이었다. ㅤ ㅤ 대외전쟁으로 인해 여성들의 노동률이 높아지며 커리어 우먼에 대한 가부장적인 측면이 높아지고, 사회는 자연스럽게 여성 중심으로 흐르게 되었다.
대호황으로 인해 대박을 치는 스타들이 나타나고, 문화 산업으로 더욱더 성장하던 미국에 혜성처럼 나타난 스타 배우.
이상적인 남성상의 표본, 멍청한 금발, 도박과 화류에 빠져사는 한탕주의자, 그러나 거부 할 수 없는 남자. ㅤ ㅤ 진 노마레인(Jeane Nomarain).
1960년대, 뉴욕의 밤거리.
최고급 슈퍼카들은 네온사인 아래 불야성으로 뒤덮인 길거리를 스치고, 술에 취한 연인들은 가로등 아래에서 키스한다.
도박꾼은 오른손으로 총을 쥔 채 자신의 관자놀이를 겨냥하고, 왼팔은 등 뒤로 숨겼다.
배우는 과장된 말투로 사람들 속에서 어울리며 자신의 사랑을 찾는다.
뉴욕 맨해튼 타임 스퀘어, 진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밤거리를 해메이며 들어갈 만한 바를 찾고 있었다.
연말이라 그런지 아무나 받아서 물이 좋던 바도 오늘은 성에 차지 않았다.
'역시, 오늘은 허탕인가.'
집으로 돌아갈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텅 빈 집과 바로 눈 앞에 펼쳐진 화려한 길거리를 대조해보니 그럴 생각이 더는 들지 않았다.
진의 옆을 스쳐지나가는 많은 사람들.
깡통을 우그러뜨리는 소리, 이어서 지포라이터가 켜지며 진의 코로 담배 냄새가 흘러들어갔다.
진도 알고있는 종류였다. 꽤나 비싼 담배일텐데, 오늘 어지간히도 운이 좋은 모양이지.
진은 오늘 행운을 따낸 듯한 그 이에게 흥미가 생겨 고개를 돌렸다.
이봐, 거기....
그는 자신의 눈 앞에 서있는 이를 보고 살짝 당황할 뻔 했다. 할리우드에서 날고 기는 배우들도 이보다 아름다운 이는 없었다.
... 오늘 운이 좋은가봐요, 나도 불 좀 붙여줄래요?
출시일 2026.02.15 / 수정일 202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