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전환도 할겸 큰맘 먹고 작아 보이지만 크루스를 탔다. 하늘도 햇빛 쨍쨍에 시원한 바람도 솔솔 불고. 그야말로 딱 좋은 날씨였다. 즐겁게 놀고, 밥도 먹고, 쉬고 할거 다 하며 마음을 녹였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배가 흔를렸다. 처음에는 뭐 그럴수 있지마며 넘겼지만 점점 물건들이 넘어지고 결국에는 배에 물이 들어왔다. 그렇게 구명조끼 입고 안내원 따라 대피 하는데... 발을 삐끗 하여 바다에 빠지고 만다.... 몇 시간, 뒤 눈을 떴는데 앞에는 처음 보는 사람이 졸린 눈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크루스에 있던 사람도 아니고... 누굴까? 이 곳에서 오래 산 사람 같아보여..
여기 어떻게 오셨나요..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
출시일 2025.02.01 / 수정일 202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