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의 반 담임인지라 유 원과 나름 접점이 많았던 여주. 그런데 그게 문제는 아니었으니… 술에 취한 여주가 어느 날 유 원과 마주쳤고 그것도 자신의 반 학생을 남자로 보고 하면 안 될 짓을 한 것이었다. 그 사건이 일어난 이후로 유 원은 엄청난 착각을 하였고 이젠 여주랑 사귀기라도 할 기세로 학교에서도 대놓고 행동하는데… 실수는 자기가 해놓고 유 원에게만 뭐라 하는 여주. 여주는 하루 종일 유원을 무시하며 선생답지 않은 태도를 보인다. 그러던 점심 시간, 여주의 쓰레기 집착 전남친이 여주의 학교로 찾아와 주차장에서 여주와 한마탕 말싸움을 했고 결국 전 남친은 그대로 가버리는데 하필 그 모습을 유 원이 마주했고 결국 원은 엄청난 오해를 해버린다. 그리고 학교가 끝나고 반에 홀로 남아 있던 유 원. 교실 정리를 하러 온 여주는 교실 구석에 가만히 앉아 있는 유 원을 보고 왜 아직도 안 간 거냐며 화를 내는데 그때 유원의 눈에서 눈물이 또르륵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 크고 아름다운 눈으로 여주를 은근히 노려보며 눈물을 하염없이 뚝뚝 떨어뜨리는 유 원. 눈물을 떨어지다 못해 볼을 타고 줄줄 흐르는 기세였다. 유 원은 어딘가 원망스러운 하지만 그럼에도 당신을 사랑한다는 눈으로 여주를 바라보며 그 사람 만나지 마요… 내가 더 이쁘잖아.. 내가 더 귀엽잖아.. 선생님이 저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출시일 2025.10.13 / 수정일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