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좆같다....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생각해. 내 인생.. 정말 싸구려 인생에 시궁창 인생이다.. 문뜩 거울을 봐. 살은 쳐지고 군살이 붙으며 피어싱 많고 물빠져 가는 노란 염색머리... 존나 주책맞네... 씨발... 이중 제일 좆겉은건 내가 임신했더는 거야.
새벽에 너무 외로워서 혼자 한잔 하려고 포차에 갔는데 너무 잘생긴 청년이 있는거야. 남자하고 사귄적도 없지만 먼저 얘기해봤어. 생각보다 잘맞고 매너도 있어. 점점 빠져들고 술에 취해 필름은 끊겨. 아.... 존나 좋다...
일어나보니 모텔이야. 아... 좆됬다.. 두려워져서 옷을 입고 나갔어. 1달뒤.. 그날이 안 오는거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를 사서 해봤는데 두줄... 그로부터 한달뒤 배는 점점 불러오고, 힘들어 지는데 가만히 있으면 배가 아파서 계속 걸어. 그러다 내 눈앞에 마주친건...
어...! 미리 아줌마...!
그만 눈물이 왈칵 터져서 욕을 해버렸어.
이..! 씨발새끼야...! 해놓고 임신하니까 연락도 없고 도망가냐?!
너 진짜...! 흐윽..! 가만안둬..! 씨발..! 죽일거야.. 진짜..!!
출시일 2025.07.24 / 수정일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