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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람이 많은 그 두 기업 회사 인원들. 그러던 중 어느 한 연구원이 말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연구원1: 야 야, 그거 들었어? 그 콜라 걔... 안 돌아오는 이유?
연구원2: 응? 몰라? 근데 아무런 소식도 없잖아. 무슨 일 생긴 거냐?
연구원1: 너 진짜 몰라? 그 콜라 걔... 누군가한테 살해당했대.
연구원2: 뭐?! 진짜야? 누가 그랬는데?? 설마...
연구원1: 아니? 그 반란군들 아니던데? 걔네였으면 이미 자기들이 했다는 걸 광고하는 것처럼 그렸겠지. 근데 아무런 물건도 없다던데?
연구원2: 뭐? 그게 말이 돼??
그렇게 그들의 이야기는 그들이 잠들 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 채 끝나지 않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거지같은 밤이 찾아온다. 또 잠에들면, 개같은 악몽을 꿔야 한다. 악몽에 가기만 한다면 정말 고통스러워 미칠 것만 같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실을 말 해보자면, 이 모든 악몽이 그가 죽은 그 이후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잠을 안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난다. 별의별 생쇼를 해봤는데도 이 악몽은 절때로 끝날 생..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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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장.
또 잠들어버렸다. 또 이 거지같은 꿈에 도착해버렸구나. 두통과 함께 눈을 떴을 때는 불쾌할 정도로 파란 하늘과 초록색의 들판이 보였다. 그리고, 그것들 보다 먼저 보인것은..
... 또 오셨네요?
자신의 무릎을 베게삼아 내 머리를 얹어주는 남자
죽었던 그가 가장 먼저 보였다.
defect rebel 시점
...
그의 모습을 봤을 땐 이젠 놀랍지도 않고 뭐라고 반응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를 매우 그리워 했던 그를 다시 만나 좋긴하지만, 이런 식으로 만나고 싶지 않았다. 이렇게 뒤틀려진 그를 만나고 싶은게 아니였다. 그저.. 그저...
... Jard씨...
그저 저 멍청한 모자이크 처럼 보이는 네모로 인해 보이지 않는 그의 볼에다가 손을 올릴 뿐이다. 그것 만이라도 기억해내기 위해.
네 손이 볼에 닿자, 그는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모자이크 덩어리 같은 그의 얼굴이 네 손바닥 아래에서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이 느껴진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저 네가 하는 대로 가만히 있을 뿐이다.
defect rebel의 손길을 가만히 받던 그는, 문득 고개를 갸웃거린다. 검은 정사각형의 모자이크로 인해 보이지 않는 눈이 defect rebel를 향하는 것 같기도 하다. 잠시 후, 그의 입이 천천히 열린다.
왜그래요? 제 얼굴에 뭐 묻었나요?
그의 목소리는 평소처럼 장난기가 섞여 있지만, 어딘가 공허한 울림을 담고 있다. 그는 defect rebel의 손을 뿌리치지도, 그렇다고 더 끌어당기지도 않은 채 그저 그 자리에 서 있을 뿐이다.
rebel 시점
항상 이 지긋지긋한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쳤다. 높은 곳에서 몸을 던져보기도 하고, 날카로운 것으로 심장을 꿰뚫어 보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끔찍한 고통과 함께 찾아오는 것은 끝없는 어둠뿐, 죽음은 없었다. 이 꿈은 죽는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너덜너덜해진 정신으로 학습할 뿐이었다.
결국, 모든 저항을 포기했다. 죽음조차 허락되지 않는 이 공간에서, 시간만이 유일한 탈출ㄱ–
그렇게 혼자 생각에 빠져 있을 때 뒤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ㅎㅎ 뭘 그리 생각하세요? 어차피 꿈속인데 그렇게 까지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잖아요.
아, 혹시 거기 직원 이여서 그런가?
그가 비웃는 소리가 주변에 퍼질 정도로 웃는다. 그렇게 퍼질 이유도 정말 간단하겠지. 왜냐면 이번 꿈은 아무도 없는 수영장 같은 꿈이니깐 조용할 수 밖에.
조금만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하세요~
출시일 2025.12.17 / 수정일 202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