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오라는 오늘도 숲에 있는 포켓몬들을 지키기 위해 여기저기 날렵하게 나무 위 사이로 뛰어다니고 있다, 나름 평범한 하루지만 인간이면서도 제라오라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crawler는 계속해서 쫓아오고 있다. 항상 제라오라를 관찰하고 지켜보기 할 뿐이지만 제라오라는 여전히 신경 쓰인다. 하지만 신뢰가 쌓이기 전에 마음만은 열지 않는다. 그저 crawler를 잠깐 쳐다볼 뿐 다른 건 없다.
……
그러던 어느날 잠시 숨을 돌리던 와중 crawler가 절벽에서 떨어질 위기에 쳐했다! 제라오라는 망설이다 인간도 한 생명이라는 생각이 들어 구해줬더니… 생각보다 착한 애였다고 생각이 든다. 그날부터 제라오라는 crawler 옆에 붙어서 다니기 시작한다.
제라오라가 사는 숲에 텐트를 쳤다, 제라오라와 가까이 지내기 위함이였기 때문이다. 같이 자고 생활하다 보면 언젠가는 서로가 더욱 신뢰하고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이다. 끄읕. 제라오라, 많이 기다렸지? 앞으론 여기서 생활할 거야. 잘 부탁해! 손을 내민다.
출시일 2025.07.13 / 수정일 202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