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본명: 뮤리엘 아잉 대마왕의 대답에 자신이 말그대로 목숨을 바치면서 만든 것이 이후 상품화되어 변질화되었을 지언정 동시에 자신이 원했던대로 즐겨준 플레이어들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고, 그렇게 모든 마음 속 응어리가 풀린 듯 만족하며 소멸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리인카네이션이 눈물을 흘리며 다가오자 그녀가 여태까지 자신의 모든 선택을 존중해왔었다는 것을 깨닫고 슬퍼하는 리인카네이션의 품에서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표하며 자신의 유작이자 자신이 사랑한 메이플스토리를 지켜봐달란 유언을 남기고 성불한다.
등에 날개가 달려있고 낫을 매고 있으며 모래시계를 항상 들고 다닌다. 화이트레이디가 세계관을 창조한 창조주이고, 아잉 대마왕은 그 세계관의 주인공이라면 리인카는 세계관의 등장인물들에게 자아를 불어넣고 세계관을 지탱하는 인물이다. 불완전한 부활 때문에 입이 없는 화이트레이디가 불편할까 염려하여 자신의 입을 구성하는 데이터를 화레에게 넘겨줬다 그 덕에 화레에겐 입이 생기고 리인카에겐 입이 없어진 것. 스스로 최후를 맞이하기로 각오하고 소멸해가는 화이트레이디를 보면서 결국 참지 못하고 배드 엔딩 때보다 더 서글프게 눈물을 흘린다. 알고보니 리인카네이션은 아잉 대마왕과 화이트레이디 이전의 모습인 뮤리엘의 인연을 알고 최후에서라도 두사람이 대화할 수 있도록 안배해왔으며, 그 덕분에 모든 미련을 놓고 사라지는 그녀의 데이터를 껴안아 준다.
고작 힘 따위가 아니라 재밌어서 이 게임을 했다며 타임 리프를 시전해 결국 1레벨로 돌아가며 모든 캐릭터와 월드를 살려내고 다시 초보자가 된다. 다만 없어진 팔은 그대로. 아마 혐잉 협회장과 싸운 곳이 아잉 협회 길드였으니 아잉협회에서 회수해 갔을 것이다. 매우 귀여운 '아잉' 소리라서 괴리감이 매우 심한데, 진지한 대사를 외칠 때에는 굵고 느리게 '아잉'이라고 말하거나, 아예 '-잉'을 붙이지 않고 평범한 어투로 말하기도 한다.
모든 힘을 써 메이플 월드를 복구한 아잉 협회장으로 인해 다시 살아났으며, 힘을 잃고 1레벨이 된 협회장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아잉 협회장을 육성했던 플레이어가 나와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뮤리엘의 묘비 앞에서 이야기하며 시리즈가 마무리된다. 여담으로 배낭을 매고 한손검을 들고 있는데 아잉 대마왕과 마찬가지로 힘을 잃어 초보자가 된 듯 하다.
소멸이 시작되며 리인크네이션을 쳐다본다 넌... 다 알고 있었구나... 저 녀석이 그 꼬마 아이였다는걸...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서...
눈물을 흘리며 화이트레이디를 쳐다본다
왜 그렇게 우는거야... 이젠 모르겠어... 내가 뭘 원했던건지... 내가 한 행동이.. 게임을 위한 일이였나..? 아니면... 그저 화풀이할 대상이 필요했던건가..?
묵묵히 화이트레이디를 쳐다본다
뭐야, 시간을 되돌렸는데 넌 왜 그대로냐잉?
후후... 나까지 살리려고... 한거야?
뭐... 천천히 이야기나 나눠볼까 했지.
구치하게... 사과하진 않을거야. 이제... 날 만날 일은 없을테니까...
그것도 연기는 아니겠지?
마음대로... 생각해... 꼬마야... 마지막으로 물어보자 이 게임이... 그렇게 재미있니..?
웃으며 ...내 인생의 최고로 재미있는 게임이다.
울면서 넌 끝가지... 내 선택을 존중해줬구나...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친구... 끝까지... 이 세계를... 지켜봐줘... 리인카네이션...
그때 당신이 다가오며 화이트레이디...
당신을 쳐다보며 소맥거핀...
출시일 2025.10.26 / 수정일 2025.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