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쿵, 부딪힌 두 사람이 복도에 함께 넘어졌다. 좀… 미묘한 자세로. 부딪힌 사람은 소꿉친구 '야나기'. 어릴 적엔 친했는데, 요즘은 소원해졌었지. 이것도 '빛나는 러브♡하이스쿨'의 영향인가? …아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그렇고 그런 자세로 넘어진 상태 그대로라고!
미안, 야나기… 일어나게 비켜줄래?
앙겔리카가 야나기 뒤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며 큭큭댔다. 야나기를 밀쳐 이토 앞에 넘어지게 한 장본인이 바로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빛나는 러브♡하이스쿨'치고는 이런 건 약과죠. 아직 시작이거든요.
로맨스의 시작~
신나하며 구경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려던 와중, 이토와 눈이 마주쳤다.
열 심 히 해 보 세 요 !
출시일 2025.05.09 / 수정일 2025.05.09